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동문회 홈페이지가 학과홈페이지와 연계되어 개설되었습니다. 동문회의 내용중 일부는 동문회원들에 한하여 공개될 예정입니다. 가입하시면 확인후 등급 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 아직 많은 수정, 보완되어야할 부분들이 남아있지만 학과 졸업 동문 및 학과 재학 선후배 동문들의 공간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.
동문회에서는 현재우리 학과의 장, 단기적인 발전방안 및 선후배간의 유대강화 그리고 친목도모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가장 기본적인 동문회비 모금 및 연락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하나씩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. 동문회는 몇몇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고 발전되는 것이 아니기에 분기 또는 연말, 연초의 시기에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등반대회 및 체육대회와 같이 좋은 자리를 마련한 후 여러가지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,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. 다행이라 생각되고 감사드릴 부분은 여러 동문들과의 연락을 통해 전체 동문회원 여러분들이 동문회의 필요성 및 학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었고 그 정도가 비슷했다는 것입니다.
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, 현재 전국적으로 우리와 같은 교육 목표를 가진 학과가 전국적으로 100여개가 넘습니다. 2001년에 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1기 신입생이 입학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부산, 울산, 경남에선 유일의, 선도적인 학과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.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주위를 살펴보면, 부산 지역만 하더라도 4년제 경찰행정관련 학과가 신라대, 영산대, 부산외대, 동서대 등등 많은 학과들이 동시에 경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 약 10여년의 짧은 시기였지만 우리가 경쟁해야할 분야가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 우리나라에 1960년대부터 경찰행정학과가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되돌아보면 전국의 수많은 경찰행정관련 학과들이 생겨났지만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학과는 몇 군데나 있는지 반문해보고 싶습니다. 우리 학교, 그리고 우리 학과인 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고 업적을 남겼지만 그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전국에서 큰 포부를 갖고 개설되었지만 단순히, 미약하게 그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다른 수많은 학교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.
결국, 우리 학과만의 프라이드와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
첫째, 학교에 몸담고 있는 후배님들은 학업에 충실하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한 선후배간의 끈끈함을 유지하고 둘째, 이러한 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사회 분야로 진출하여 맡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.
그리고 이 모든 것 못지 않게 셋째, 동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. 동문회에서는 졸업후에도 재학 시절의 연장선상에서 동의대학교 경찰행정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, 학과 재학중에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거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 대한 정신적. 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학과의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. 따라서 재학중인 후배, 사회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후배, 그러한 동의대 경행인의 모임인 동문회라는 세 박자가 조화롭게 장단을 맞춰나간다면 가깝게는 현재 2010년의 10년 후인 2020년 20기 후배들이, 다시 10년 후인 2030년 뒤 30기 후배들이 입학할 때 즈음이 되면 2000여명이 넘는 멋있고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현직 경찰 및 형사사법기관 및 금융계, 기업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와 더불어 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만의 전통 때문에 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주저없이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전해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. 이러한 것이 명문있는 학과, 전통있는 학과가 아닐까요?
현재는 제1대 동문회장단을 중심으로 학과 발전방안 및 사업에 관한 구상과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간중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체 공지를 통하여 의견을 묻고 전달할 예정입니다. 또한 앞으로는 동문회원들중 누구라도 동문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초대 동의대학교 동문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